서울시가 인증한 우수기업 60여개사 참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인해 경기침체로 매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우수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세텍 메가쇼 시즌2’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텍 메가쇼 시즌2’는 민간 전시주최사 ‘메가쇼’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로 생활·주방, 식품, 미용·건강, 취미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 250개사가 참가하는 종합소비재박람회다. 지난 시즌1 때는 관람객이 5만명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시와 SBA가 서울 우수기업 ‘기(氣)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두루 갖춘 서울기업 60여개사를 ‘서울시-SBA 공동관’으로 참가시켜,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세텍 메가쇼는 기존의 상업전시회와 달리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서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꽃피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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