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역문화브랜드’ 대상, 부산 ‘또따또가’ 선정
‘2015 지역문화브랜드’ 대상, 부산 ‘또따또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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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창작공간으로 조성
▲ ‘또따또가’의 활동은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고 원도심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장으로 부활시켰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는 ‘2015년도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으로 부산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최우수상에 광주 ‘대인예술시장’, 우수상에 군산 ‘근대군산 시간여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알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발전을 유도해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한때 부산 원도심이었던 중앙동·동광동 일대가 부산시청사의 이전으로 쇠퇴하면서 활기를 잃어버리자, 빈 주택과 유휴 건물을 2010년부터 지역예술가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해 예술가와 시민이 협업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처음 조성을 시작했다.

그 후 ‘또따또가’의 활동은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고 원도심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장으로 부활시켰다.

‘또따또가’는 문화예술축전·거리공연·거리마켓 등을 통한 일상의 문화기획, 시민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골목프로젝트·직장인 캠페인 등 문화향유 증진활동, 입주예술가들의 전시·공연·출판·상영회 등 창작활동, 등 원도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해석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문화브랜드 사업에는 문체부에서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며, 10월18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시상식과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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