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 지역 모바일 매출 전년比 146%↑

넥슨이 2분기 영업이익 10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3일 넥슨은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실적 매출 3854억원, 영업이익 1023억, 순이익 1175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14% 상승했다. 순이익은 218% 증가했고, 분기 영업이익률은 27%를 보였다. 순이익이 증가한 모습을 보인 것은 환차익과 예상보다 낮은 법인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우리나라(38%), 중국(37%), 일본(13%), 북미(7%), 유럽 및 기타(5%) 순을 보였다. 일본 외 지역 모바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매출 증가 원인은 2분기 북미와 유럽에서 선보인 신작 ‘도미네이션즈’와 ‘탑오브탱커 for Kakao’등이 흥행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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