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경기연맹,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기회가 마련”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호주빙상연맹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쇼트트랙 스케이팅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빙상경기연맹은 13일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빙상경기연맹은 지도자 1명을 호주로 파견하고 호주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선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파견기간 중 홈스테이 및 시드니대학 랭귀지스쿨 수강으로 호주 문화와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김재열 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양국의 우호 증진과 빙상 종목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은퇴선수의 경력 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
프랭크 앤더슨 호주빙상경기연맹 회장도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노하우를 통해 호주 선수들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업무협약기간은 1년으로 하고 내년 4월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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