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의 자발적 금연 환경 조성에 도움 예상
13일 경기도 과천시는 시 보관소 주관으로 오는 다음달 9월까지 공원과 버스정류소 등의 민원 다발지역 23곳에 금연 안내벨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금연벨은 비흡연자를 위해 제3의 누군가가 금연구역임을 육성으로 알려주며, 장소에 맞는 금연홍보 방송 및 기타 안내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또 흡연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자 벨을 누르면 5초 또는 10초 간격으로 ‘금연구역입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역이므로 금연 환경 조성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반복 안내된다.
더불어 시는 복합건축물과 PC방, 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내부에 금연 벨을 설치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금연 벨이 설치되면 흡연자들의 자발적 금연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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