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성남 분당경찰서는 “분당의 A 유치원 교사 B씨를 어린이 가혹행위(아동복지법 위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세살배기 원생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하는 등 지난 3월부터 7월 초까지 약 40여 차례에 걸쳐 학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는 C양(3)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몸을 밀치는 등 어린 원생들이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B씨를 붙잡아 현재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여부에 따라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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