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봐’ 이경규, 조영남에 폭발 “오직 자기 꺼”
‘나를돌아봐’ 이경규, 조영남에 폭발 “오직 자기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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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에서 폭발
▲ ‘나를돌아봐’ 이경규, 조영남에 폭발 “오직 자기 꺼”/ ⓒ KBS2
이경규가 조영남에게 서러움을 폭발시켰다.
 
8월 14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이경규와 조영남이 부산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은 제작진이 자신에게 아무 말 없이 도시락을 먹자 이경규에게 “윤고운 피디가 저런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밥 먹는 거? 먹어야죠. 형님 방금 먹었잖아요”라고 답하자 조영남은 “예의가 아니잖아. 기분이 더러워. 기차를 서울로 돌릴 수 없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어이없다는 듯 “기차가 개인용이 아니다. 비행기 돌리다 큰일 나는 거 못 봤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나하고 같은 종씨야. 우리 조씨들이 좀 버럭 한다. 나는 기차를 돌릴 수만 있으면 서울 지나서 평양까지 가고 싶다. 화가 나서”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드디어 폭발한 듯 “아니 형님은 왕버거를 먹고 있는데 저한테는 한입 권하지도 않고 나보고 아침은 먹었냐 물어봤어요? 내가 진짜 기차를 돌리고 싶다. 오로지 자기 꺼 자기 꺼. 남 생각이 없잖아요 형님”이라고 버럭했다.
 
또한 “나도 햄버거 좋아하는데. 한 번은 물어보시지”라고 말하며 조영남의 햄버거를 뺏어먹었다. 그제야 조영남은 미안한 듯 “윤피디 이것 좀 먹을래?”라며 너덜너덜한 햄버거를 들고 제작진에게 권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KBS2 ‘나를 돌아봐’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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