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에서 벌집 제거 도중 고압선과 접촉한 듯

소방당국은 지난 14일 오후 5시10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전봇대에 생긴 벌집을 제거하던 소방관 노모(39)씨가 작업 도중 고압선에 감전됐다고 밝혔다.
얼굴과 상반신 부위에 화상을 입은 노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제거하던 노씨가 실수로 고압선을 건드려 감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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