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달성과 UEFA 슈퍼컵도 제패한 바르셀로나, 빌바오전 대패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1차전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수페르코파는 시즌을 앞두고 전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팀이 홈앤드어웨이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을 투입하고도 대량 실점하며 패배했다. 오는 18일에 열릴 2차전에서 최소 4골차 승리를 해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전반 13분 미켈 산호세의 골로 1-0으로 시작한 빌바오는 아리츠 아두리스가 후반 8분, 17분, 23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바르셀로나르 무너뜨렸다.
한편 영국 언론 ‘BBC’는 “미켈 산 호세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경기를 열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골키퍼 슈테겐이 실수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그리고 아두리스가 메시를 넘고 승리를 챙겼다”며 “바르셀로나에게는 기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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