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지뢰 부상 장병 위문 “모든 보훈방안 검토”
원유철, 지뢰 부상 장병 위문 “모든 보훈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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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하사 전우애·군인정신 감동받아”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북한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위문하며 “새누리당과 국회가 나서 부상 장병과 부상자 구호 활동 벌인 장병을 최대한 예우하고 가능한 모든 보훈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북한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위문하며 “새누리당과 국회가 나서 부상 장병과 부상자 구호 활동 벌인 장병을 최대한 예우하고 가능한 모든 보훈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원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국군수도병원의 김정원 하사와 분당서울대병원의 하재헌 하사를 방문해 “폭발 당시 다른 병사들이 다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고 완쾌 후에도 군인으로 남고 싶다는 두 하사의 전우애와 군인정신에 온 국민과 함께 감동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김 하사는 우측 무릎 아래 다리를 절단한 상태로 수술 후 통증이 있으나 오히려 하 하사의 통증 등 병세를 염려했다”며 “병상 좌측에는 어린 조카의 사진을 붙여놓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 하사에 대해선 “오른쪽 무릎 위와 왼쪽 무릎 아래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우측 엉덩이 부위에도 큰 상처를 갖고 있어 통증과 자세 유지가 힘든 상태에서도 병상에서 보이는 위치에 본인의 전투복을 걸어 놓고 ‘빨리 군부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부상 장병과 그 가족에 대해 위로하며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새누리당과 국회, 정치권이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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