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CGV 30분 정전사태…관객 1000여명 환불
상암CGV 30분 정전사태…관객 1000여명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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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측, 환불 포함 추가 관람권 지급
▲ 어젯밤 상암CGV에서 정전이 발생해 관객 10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TV 캡처
상암동에 위치한 CGV 영화관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 위치한 CGV 상암점에서 지난 15일 오후 9시 20분경 영화관이 30분 간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영관 10개를 포함한 건물 전체 불이 꺼져 CGV를 방문한 관객 10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CGV 상암점은 월드컵경기장과 홈플러스, 빕스 등 많은 상점들이 모여 있어 사람들이 붐비는데다가 특히 사고 당일은 광복절 공휴일이었기에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을 것으로 보인다.
 
CGV 관계자는 “한전으로부터 공급된 전력엔 이상이 없었다”며 “월드컵경기장 내에서 CGV만 불이 나간 것으로 보아 전력을 끌어 쓰는 과정에 과부화 등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CGV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불편을 겪은 관람객들에게는 관람료를 환불해주는 한편 추가 관람권 1장까지 지급했다고 알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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