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안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골문 지켰다

카시야스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라운드 비토리아 기마라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이날 카시야스는 안정적으로 선방을 선보이며 골문을 지켰다. 포르투의 빈센트 아부바카가 전반 8분과 후반 16분 연속골, 후반 39분 실베스트레 바렐라가 추가골로 3골을 넣는 동안 카시야스는 데뷔전에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카시야스는 지난 1999년 프로로 데뷔해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켜왔다. 레알 유니폼을 입은 동안 총 725경기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5회 우승,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한편 올 여름이적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진 카시야스는 포르투갈리그를 선택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