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후반기 첫 선발 제외... 피츠버그 4연승 행진
강정호, 후반기 첫 선발 제외... 피츠버그 4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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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풀타임으로 달린 강정호, 메츠전서 하루 휴식
▲ 강정호/ 사진: ⓒ뉴시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후반기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가졌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 전까지 후반기 26경기를 선발로 나섰던 강정호는 모처럼의 휴식을 갖게 됐다.

강정호의 후반기 성적은 타율 0.333 5홈런 11타점 16득점 출루율 0.389 장타율 0.576 OPS 0.965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3경기 16타수 2안타로 부진하고 있어 타격감이 우려가 되고 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 외에도 중격수 앤드류 맥커친,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도 선발에서 제외했다. 전날 메츠와의 14회 연장 경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피츠버그는 메츠를 상대로 8-1 대승을 거뒀다.선발투수 제프로크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7패)을 챙겼고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한편 타선에서는 베테랑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페드로 알바레즈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그레고리 폴랑코와 스탈링 마르테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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