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한강공원에 ‘한강백사장’ 조성
서울시, 잠실한강공원에 ‘한강백사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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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까지 잠실한강공원에 ‘한강백사장’ 조성 운영
▲ 서울시는 잠실한강공원에 파리 한강백사장을 조성해 오는 23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서울시
도심 속에서 백사장을 만날 수 있는 ‘한강 백사장’이 잠실한강공원에서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도심 속 백사장에서 모래 놀이도 하고 썬베드에서 선탠도 즐기는 넓은 ‘한강백사장’을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 옆 둔치 비치발리볼장에 조성해 운영한다.
 
이는 프랑스 파리 센강변에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마련되는 인공 해변 ‘파리플라쥬’처럼,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해변의 자연환경과 같은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천여 톤이 넘는 모래를 날라 5,000㎡되는 넓은 백사장을 조성한 것으로 해변 분위기를 내는 파라솔과 썬배드는 물론 수목 플랜터와 관엽 화분도 설치됐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강백사장’은 오는 8월23일까지 오전11시부터 저녁7시까지 운영된다. 썬베드, 파라솔, 샤워장을 제외한 백사장은 24시간 연중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녹지관리과로 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민 여러분을 기다린다”며 “썬배드에 누워 여유롭게 썬탠을 즐기고, 어린이들은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백사장에서 여름 피서의 진짜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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