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1인실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증언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의하면 16일 오후 9시 55분경 경남 김해중앙병원 8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입원 중이던 환자 홍모(52)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는 병원 8층 1인실에서 처음 발생해 인근병동으로 번졌다. 이날 20분 동안 계속된 화재로 인해 다른 병실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등 5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사망한 홍씨가 있던 1인 병실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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