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위험물 창고 긴급점검 실시
인천항만공사 위험물 창고 긴급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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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긴급점검반 편성해 물류창고 현장 점검…안전관리자 선임도 추진
▲ 17일 오후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인천항내 위험물창고 긴급 점검반장’으로 선임해 갯골유수지와 남항서부두 등지에 위치한 3개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주 발생한 중국 톈진항 위험물 창고 폭발사고를 계기로 인천항내 물류단지에 입주한 위험물 주요 창고업체를 방문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17일 오후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인천항내 위험물창고 긴급 점검반장’으로 선임해 갯골유수지와 남항서부두 등지에 위치한 3개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물류단지팀장과 실무자로 구성된 긴급 점검반의 이날 현장점검은 인천항 소재 3개 위험물 취급 물류기업의 취급 위험물 현황을 점검하는 것과 함께 효율적인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및 유사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긴급점검에서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물류단지내 관련 기업들의 주요 재난안전 관리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물류안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각 위험물 취급 업체별로 안전관리자 선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IPA는 공사 내부의 위험물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과 함께 위험물 취급 물류업체의 안전관리자 선임을 다음 주 중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국 물류단지팀장은 “이번 톈진항 폭발 사고를 계기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관련 업·단체의 일원화된 안전정보 공유 및 위기발생시 공동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각 업체별로 안전관리자 선임과 함께 안전관리카드 제작 및 안전점검의 생활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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