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벤테케, 1골로 팀 개막 2연승... "분명 오프사이드" 논란
리버풀 벤테케, 1골로 팀 개막 2연승... "분명 오프사이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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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감독, " 오늘 경기에서 벤테케의 골이 인정 됐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크리스티안 벤테케/ 사진: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벤테케(26)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논란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2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벤테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와의 개막전도 1-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2연승으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와 함께 개막전부터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12년 아스톤 빌라에 입단해 3시즌 동안 42골을 기록한 벤테케는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리버풀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 '텔레그라프'는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은 "우리는 시즌 시작 전에 심판들과 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 경기에서 벤테케의 골이 인정 됐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축구해설가 게리 네빌는 "매년 오프사이드 규정이 바뀌는데, 정작 나아지는 건 전혀 없다"며 "왜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터무니없는 판정이다. 미친 짓이다(It's madness)"고 말했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도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심판들 중)아무도 깨닫지 못한 것 같다"며 "리버풀이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 토미 엘픽의 헤딩 골이 반칙으로 판정된 것에 대해 하우 감도은 "벤테케의 골과 더불어 에픽의 골 판정까지 우리를 흔들었다. 에픽은 볼 경합 과정에서 로브렌을 이겼다"며 "만약 그 장면이 반칙이라면, 페널티박스 안에 공이 투입될 때마다 매번 휘슬이 불릴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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