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익 전년비 87.5%↑

19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호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박카스’ 매출이다. 박카스는 올해 상반기만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억8000만원(2.04%)오른 938억1000만원의 매출을 냈다. 이와 관련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신규 제품인 박카스F의 출시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투자를 담당하는 지주사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맡은 동아에스티를 계열사로 가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신은 창업주인 강중희 회장이 1932년 설립한 강중희 상점이다. 당초 강중희 상점은 의약품과 위생재료 도매 업체였고, 1949년 동아제약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강중희 회장의 경영권은 장남인 강신호 회장에게 넘겨졌다. 강신호 회장은 동아제약에 상무로 입사한 뒤 박카스D를 내놓는 등 승승장구했고, 지난해까지 경영 일선에 있었다. 현재는 4남인 강정석씨가 대표로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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