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청소년합창콩쿠르’ 개최
국내 합창음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합창음악 붐 조성을 위한 ‘한국청소년합창콩쿠르’가 ‘Sing your dream’을 주제로 오는 7월 8일(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콩쿠르는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KCI, 조직위원장 도영심)가 주최하며, 국내 21개 청소년합창단 1,000여명이 참가하여 7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경연을 펼치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시상식 및 수상팀 공연을 갖는다.
‘한국청소년합창콩쿠르’는 지난해 2월, 2005APEC 성공개최 및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청소년 합창 콩쿠르로 새롭게 창설되어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전라권 등 전국에서 20여 합창단이 참가하여 성공리에 진행되었으며, ‘부산국제합창제’와 매년 연계되어 개최하여 권위있는 ‘청소년 합창음악 문화행사’로 육성, 자리매김하고 있다.
콩쿠르 참가자들은 7~15세 어린이 및 소년·소녀합창단으로서, 지휘자 및 반주자를 포함하여 15명이상 50명이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해돋이 소년소녀합창단, 인청 남구 청소년 합창단, 강원 학성중학교 합창단, 광주 송원여중 합창단, 부산 분포어린이 합창단 등 21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팀당 총 연주시간이 12~15분으로, 20분 초과시에는 감정이 되는 이번 콩쿠르 심사결과, 성적이 우수한 대상 1팀에게 상금 3백만원이, 금상 1팀에 2백만원, 은상 2팀에 각각 1백만원, 동상 3팀에 각각 50만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그밖에도 지휘자상과 장려상 등도 주어진다.
한국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세계 7,000여명의 합창단이 참가한 아시아대륙 최초의 “2002 부산 합창올림픽”과 “2005 세계 청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등 한국 합창 역사에 남을 굵직굵직한 합창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청소년 합창 콩쿠르를 창설하여 국제적인 명성뿐만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성공적인 합창 콩쿠르의 전형을 만들어 나가는 등 합창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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