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에 위촉
조인성,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에 위촉
  • 고미정
  • 승인 2006.06.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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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노기획 〈비열한 거리〉에서 대역 없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 조인성이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이 되었다. 그 동안의 ‘스위트 가이’ 이미지를 벗고 액션 히어로로 거듭난 조인성은 6월 29일(목) 부터 6일 동안 열리는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 심사를 맡는다. 조인성은 그간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후원사인 태평양 미쟝센의 전속모델, 제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정우성의 단편영화〈러브 b(플럿)〉의 특수 경찰 역으로 미쟝센과 인연을 맺어왔다가 올해 드디어 명예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화양연화〉〈카사블랑카〉등 유명 영화를 패러디한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는 헤어브랜드 미쟝센의 CF. 미쟝센의 전속 모델은 조인성은 그간의 CF에서 양조위, 험프리 보가트 등 다채로운 인물로 변신하며 원조 ‘꽃미남’으로써 특유의 매력을 뽐내왔다. 〈비열한 거리〉는 꽃미남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조인성의 이면을 끌어낸 작품이다. 유하 감독의 신작 〈비열한 거리〉에서 거칠고 투박하지만 내면에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조폭 ‘병두’ 역할을 맡은 조인성은 거칠고 투박한 사투리와 함께 장장 6일 동안 찍은 ‘개싸움’씬, 6대2액션 씬 등을 소화해내며 리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조인성은 리얼한 연기를 위해 영화촬영 이전에 2개월간 액션연습에 땀을 흘렸고, 직접 조폭을 만나 사전 인터뷰를 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부상한 조인성은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본인이 직접 얻은 연기경험을 심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조인성 이외에도 황정민(비정성시-사회드라마), 전도연(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공효진(희극지왕-코미디), 이정재(절대악몽-공포판타지)가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각 장르마다 심사를 진행한다.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6월 29일(목) 오후 6시 용산CGV에서 열리며 영화제 및 상영작에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gff.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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