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풍류 II’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풍류 II’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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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음향이 아닌 순수한 악기의 울림
▲ 국립국악원은 풍류사랑방의 ‘목요풍류’ 무대에 창작악단이 꾸미는 ‘창작악단의 풍류 II’를 올린다.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20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목요풍류’ 무대에 창작악단이 꾸미는 ‘창작악단의 풍류 II’를 올린다.
 
이는 지난달 선보인 ‘창작악단의 풍류 I’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관객들에게 전통 국악을 소재로 한 풍류를 온전히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의 첫 무대는 피리와 대금, 아쟁, 타악으로 재구성한 ‘상령산’이다. 창작악단은 서로 대화하듯 주고받는 연음이 인상적인 ‘상령산’을 풍류사랑방의 공간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해금과 기타의 단촐한 구성으로 섬세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눈사람’과 ‘접동새’, 고구려의 기상과 용맹성을 거문고로 표현한 거문고 합주 ‘고구려의 여운’ 등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음향이 아닌 순수한 악기의 울림 그 자체로의 멋과 감동을 전한다.
 
티켓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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