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월드컵’ 김연경, “일본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여자배구 월드컵’ 김연경, “일본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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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희진(24, IBK기업은행)이나 이재영 등이 도와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 김연경/ 사진: ⓒ뉴시스
김연경(27, 페네르바체)이 2015 여자배구 월드컵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오는 22일 일본에서 열리는 여자배구 월드컵을 앞두고 “어린 선수가 많아서 내게 기대는 부분도 많아질 것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후배들을 다독여 올림픽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전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여자배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주최국 일본과 함께 세계선수권 우승팀 미국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최종순위 1, 2위 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룽 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김연경은 “상대 팀들이 나에게 집중적으로 서브를 넣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대비해 충분히 연습을 하고 있다”며 “김희진(24, IBK기업은행)이나 이재영 등이 도와줘야 한다. 그것만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팀에게는 져도 일본에게는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게 한국 사람들의 마음”이라면서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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