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니퍼트 포함 선수단 대폭 교체

두산 관계자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제외된 니퍼트에 대해 “복귀까지 몇 주가 걸릴지 지금 당장은 말하기 어렵다. 현재 피칭이 어렵다. 어쨌든 선발 등판을 한 번 걸러야 하기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에서 니퍼트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4이닝만 소화했다. 다음날 정밀검진을 통해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지난 6월 7일 어깨충돌증후군으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된 것을 포함해 올 시즌 두 번째다.
이날 두산은 부상을 입은 니퍼트와 윤명준, 최영진, 유민상, 정진호 등을 1군에서 제외하고 이원재, 김명성, 홍성흔, 고영민, 국해성을 콜업하며 선수단을 대폭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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