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요세미티 사고로 한인 학생 2명이 사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캠핑장에서 캠핑 중이던 한인 청년 2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학생은 15살 동갑내기 A 군과 B 군으로 한인 청소년 2명이며, 지난 14일 개학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굵은 나무가 텐트를 덮치는 바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원 측은 지난 16일 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여, 다음날 아침 요세미티밸리 인근에서 한인 학생들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당한 두 학생은 절친한 사이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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