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진들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공모전 열어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는 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아현동 옛사진 추억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8월14일부터 9월11일까지이며, 주제는 아현동 지역의 옛 전경 사진으로, 학교, 시장, 골목, 우물터, 전통혼례, 마을행사, 일하는 모습 등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들이 대상이다.
응모자격은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한 명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다. 제출대상은 사진, 파일, 필름 등 모두 가능하다.
결과는 9월말에 아현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0월초에 열린다.
시상금은 총 60만원(온누리상품권)으로, 최우수상 1명은 2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10만원, 그리고 장려상 4명은 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응모방법은 아현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사진 외에도 공모전 신청서, 출품사진, 출품표,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 사진전시 및 저작권 관련 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현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아현동 주민자치담당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아현동은 재개발 및 타지방 주민들의 유입으로 인해 예전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과거 아현동의 옛 모습을 되돌아보며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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