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아현동 옛사진 추억 공모전 개최
마포 아현동 옛사진 추억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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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진들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공모전 열어
▲ 아현동의 옛 모습을 찾아보기 위한 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사진 / 아현동 주민센터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희박해져 가는 아현동 지역의 옛 모습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아현동의 과거·현재 연결고리를 주민들이 함께 찾아보고 소통하기 위한 옛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는 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아현동 옛사진 추억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8월14일부터 9월11일까지이며, 주제는 아현동 지역의 옛 전경 사진으로, 학교, 시장, 골목, 우물터, 전통혼례, 마을행사, 일하는 모습 등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들이 대상이다.

응모자격은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한 명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다. 제출대상은 사진, 파일, 필름 등 모두 가능하다.
 
결과는 9월말에 아현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0월초에 열린다.
 
시상금은 총 60만원(온누리상품권)으로, 최우수상 1명은 2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10만원, 그리고 장려상 4명은 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응모방법은 아현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사진 외에도 공모전 신청서, 출품사진, 출품표,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 사진전시 및 저작권 관련 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현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아현동 주민자치담당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아현동은 재개발 및 타지방 주민들의 유입으로 인해 예전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과거 아현동의 옛 모습을 되돌아보며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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