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기도 연천에 포탄 사격…우리 軍 즉각 대응
北, 경기도 연천에 포탄 사격…우리 軍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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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긴급 소집…연천 포격 지역 주민 대피령
▲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응한 조치로서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한 우리 군에 대해 수차례 확성기 타격 위협 발언을 해오던 중 20일 북한이 경기도 연천에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1발 쐈다. ⓒ뉴시스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응한 조치로서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한 우리 군에 대해 수차례 확성기 타격 위협 발언을 해오던 중 20일 북한이 경기도 연천에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1발 쐈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3시 52분경 아군 대공포 레이더를 통해 북한군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궤적을 포착하고 북측이 28사단이 관할하는 경기도 연천 임진강 인근의 서부전선 지역에 포탄을 떨어뜨렸다고 파악한 뒤 북측 로켓 발사 원점을 향해 155mm 포로 수십발 대응사격을 가했다.
 
군은 현재 해당 지역인 연천 횡산리, 삼곶리 주민들에 대피명령을 내리고, 전방부대에 군장 상태로 비상 대기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북한군 포탄에 의해 입은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NSC를 긴급 소집하는 중이며 군은 현재 교전상황은 아니라고 전해왔다.
 
한편 최근 북한군은 확성기 타격 위협 발언과 더불어 남쪽을 향해 총안구를 개방한 채 대북 확성기를 타격하는 훈련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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