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월드컵·동아시안컵, 남녀 태극전사들 포상금 책정
캐나다월드컵·동아시안컵, 남녀 태극전사들 포상금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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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사상 첫 16강 진출 성공한 여자대표팀 1인당 1500만원 지급
▲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 ⓒ뉴시스
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에 오른 태극 낭자들이 1인당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을 포함 동아시안컵에 출전해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남녀 대표팀의 포상금을 결정했다.
 
캐나다월드컵에 출전한 여자대표팀 23명은 1인당 1500만원을 수령하게 됐고, 윤덕여 감독은 4000만원, 코치진은 1000~3000만원씩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FIFA의 대회 순위 배당금을 참조해 책정됐으며, 한국은 여자월드컵 16강 배당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을 받았다.
 
동아시안컵은 대회의 상금보다 높은 금액으로 책정됐다. 특히 7년 만에 우승을 거둔 남자대표팀은 선수 1인당 1500만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3000만원, 코치진은 2000만원을 받게 되고, 이는 우승상금 25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보다 훨씬 많은 4억 7900만원이다.
 
준우승의 여자대표팀도 선수 1인당 300만원, 윤덕여 감독 1000만원, 코치진 400~500만원 등 총 1억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여자대표팀 준우승 상금은 4만 5000달러(약 5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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