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등 총 4곡 연주

김다미의 소속사 목(MOC)프로덕션에 따르면 김다미는 지난 14일부터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고 있는 이 페스티벌에서 생일로 여겨지는 오는 25일, 리사이틀을 열고 현지 팬들에게 인사한다.
이 날 김다미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마장조’ ,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소나타 2번’ , 사타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총 4곡을 연주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유머(humor)’를 표현하며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는 것이 목(MOC)프로덕션의 설명이다.
루체른 페스티벌은 1938년 8월25일 이탈리아의 저명한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루체른 교외에 있는 바그너의 옛집에 음악가들을 초청해 오케스트라를 꾸려 연주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루체른 페스티벌에는 매년 약 12만 명의 음악애호가들이 찾아온다.
9월13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주빈 메타, 안드리스 넬슨스, 다니엘 하딩, 사이먼 래틀, 요요마, 유자 왕 등이 루체른 페스티벌 무대를 빛 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루체르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국인 음악가로는, 작곡가 진은숙, 소프라노 서예리,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 등이 있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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