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치 134.54달러 대비 20% 넘게 하락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일 대비 6.12% 하락한 105.76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애플은 이번 주에만 주가가 8.5%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지난 4월 찍은 사상최고치 134.54달러 대비 2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하게 됐다. 이는 지난달 9일 고점 대비 10% 하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한지 한 달여 만이다.
한편으로는 애플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것이 2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애플이 중국 시장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던 와중에 중국의 경제 흐름이 흔들리는 상황이 애플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고, 결국 주가에 반영된 셈이다. 현재 애플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6% 수준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