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대통령 갈등 있을 수 있는 일”
“국회와 대통령 갈등 있을 수 있는 일”
  • 김부삼
  • 승인 2006.06.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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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장 개헌논의, 의장 직속 자문기구 설치 검토
임채정 국회의장은 국회와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정착되지 않은 관행이나 인식차에서 오는 갈등이 있을 수 있다" 면서 "앞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고 밝혔다. 임 의장은 29일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 국회와 대통령 사이에 불일치가 있다고 하는데 발전과 변화과정에서 있을 수 일로 생각한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의장은 또 "참여정부의 개혁을 놓고도 당.정.청간에 관점차가 있다" 며 "그러나 큰 역사적 흐름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정계개편 논의와 관련, "어떤 힘에 의해 옛날처럼 조작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며 "현재 정계개편 논의가 딱히 시나리오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추측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임 의장은 개헌논의 기구 설치와 관련, "일본의 경우 개헌조사처라는 연구기구를 둔 적이 있다"며 "의장 자문기구를 설치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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