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2012년 첫 우승 트로피 안긴 캐나다에서 시즌 3승 노린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골프클럽(파 72, 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캔디쿵(대만)과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2년 15세 4개월 2일 때 이 대회에서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이듬해 2연패도 달성했다. 다시 캐나다로 돌아온 리디아 고는 공동 선두를 달리며 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22, 미래에셋)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1위, 이일희(27, 볼빅)와 허미정(26, 하나금융그룹), 지은희(29), 김인경(27, 이상 한화)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7위였던 김효주(20, 롯데)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2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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