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임시 공휴일 손님몰이…전주 대비 매출 줄어

23일 이마트는 북한이 포격도발을 일으킨 이후 지난 20~22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생필품 판매가 급증하는 등의 사재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오히려 생필품 판매는 전주 대비 역신장했다. 즉석밥은 -14.2%, 라면과 생수는 각각 -8.4%, -9.7% 씩 매출이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북한의 무력도발과 관련해 사재기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면서 “오히려 지난주 임시 공휴일로 손님이 몰려 전주 대비 매출이 줄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생수 판매는 4.2% 줄었고, 라면과 생수는 각각 0.5%, 7.9% 씩 역신장했다.
롯데마트 측도 “사재기 움직임은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지난주에 막판 바캉스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몰려 이번 주 매출은 상대적으로 역신장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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