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백, 개점초기 나흘째 매출 ‘역대 2위’
판교 현백, 개점초기 나흘째 매출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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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점 135억원 매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매출기록
▲ 현대백화점은 지난 21일 공식 개점한 판교점이 개점 초기 나흘동안의 매출이 현대백화점 점포 가운데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23일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 21일 공식 개점한 판교점이 개점 초기 나흘동안의 매출이 현대백화점 점포 가운데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판교점의 매출은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대구점의 135억원 매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매출기록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2일 하루 매출만 45억원으로, 지난 2009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첫 주말 매출 34억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가정용품이 2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은 명품잡화(22%), 식품·의류(20%), 유아동(9%) 순으로 분석됐다.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대전’ 등 개점을 기념해 준비한 대형 이벤트가 적절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는 현재까지 50만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며, 백화점 측은 실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20만4천594명인 것으로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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