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위반사실 드러나면 처벌
소방방재청은 놀이시설 이용객이 늘어나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롯데월드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소방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의 원인과 사고 이후 조치사항 이행 여부, 안전교육 실태, 시설물과 건축물 안전 실태, 소방설비 적정관리 여부 등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서울시와 송파구청을 통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라면서 "안전 저해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완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용중단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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