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북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 ‘노르딕워킹교실’ 열어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서울숲에서 오는 10월부터 ‘노르딕워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일반워킹보다 심장박동수와 상‧하체 근육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에너지소비량 증가로 운동효과가 뛰어나며,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부담 감소로 통증완화와 청추기능강화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숲 노르딕워킹 교실’은 10월부터 2개월 코스로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총 60명으로 주2회 2개월 코스로 2개반 30명씩이다. 신청자에게는 노르딕워킹 스틱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서울숲 노르딕워킹프로그램은 NWI Deutschland(노르딕워킹 독일협회) 헤드코치 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의 교육 뿐 아니라, 성동구 보건소의 협조로 이용자 건강스크리닝도 실시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평지형 도시숲인 서울숲은 총 연장 9.3km의 3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며, 한강과도 연결되어 있어 노르딕워킹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200여종의 나무와 꽃들로 이뤄진 울창한 숲속을 걸으며, 다양한 새들과 나비 등 곤충을 만날 수 있으며, 한강을 통해 남산 등 다양한 지역 코스로의 연계가 가능하다.
서울시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숲 노르딕워킹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아름답고 울창한 도시숲을 걸으며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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