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연장전서 쐐기를 박는 골로 팀 승리에 일조

이청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16 캐피탈원컵 2라운드 슈루즈버리타운(3부 리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연장전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지난 2월 볼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이적 5경기 만에 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내줬지만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연장전부터 무서운 공세를 선보였다. 연장 전반 5분 머레이의 페널티킥으로 2-1이 됐고 7분 게일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은 데 이어 9분 자하가 1골을 추가해 연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슈루즈버리타운을 꺾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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