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은 상대 배우자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자신의 약점으로 경제력이 될 것 이라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린이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결혼 적령기인 20∼30대 미혼남녀 632명(남 311명ㆍ여321명)을 대상으로 ‘자신에 결혼에 최대 걸림돌?’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1%가 "자신의 경제력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집안의 경제력과 환경"(29.4%), "자신의 학력과 직장의 위치"(21.6%), "외모"(14.4%)로 나타났다.
결혼을 하고 난후의 문제가 될 것 같은 자신의 단점을 묻는 항목에서는 남녀 공통으로 “상대방을 챙겨주기 어려울 것 같다.(남 42.5%, 여 35%)”를 최 우선으로 응답했다.
그 뒤로 여성은 “집안일 분배에서 다툼이 많을 것 같다.(21.5%)”, “집안 경제력을 쥐고 있기가 부담된다.(19.5%)”의 순이고, 남성은 “회식이나 사회 활동으로 외박을 많이 할 것 같다.(35.5%)” , “집안일을 도와주기 힘들것 같다.(28%)”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생활을 하면서 배우자가 가장 실망할 점에 대한 설문에는 남성은 “다른 여성에 관심(42.3%)” , “부부관계의 과다 요구(32%)” , “애정표현의 인색함(28.5%)”을, 여성의 경우 “남성을 이끌려는 욕심(39.2%)”, “자녀에 대한 생각차이(28.5%)” , “독단적인 삶(17.4%)”의 순으로 답했다.
부부생활에 있어 배우자가 실망할 점에 대한 물음에는 남성은 "외부 이성에 눈길"(23.6%), "애정표현 인색"(20.9%), "부부관계 과다 요구"(17.5%)를, 여성은 "애정표현 인색"(31.2%), "성지식 미흡"(17.2%), "너무 자기중심적"(13.0%)순으로 답했다.
자녀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배우자의 생각을 존중하겠다.(남 32.3%, 여 38.2%)”로 자녀문제에 대해서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것을 우선으로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여성의 의도를 따르겠다.(17.4%), ”내 의견을 우선하겠다.(11.5%)를, 여성은 “배우자의 의견을 따르겠다.(29.4%)”, “내 의견을 우선하겠다. (10.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