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없는 탄핵안 발의라는 비판 여론 제기
2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뽑아 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탄핵 발의와 의결의 시점이 아직 분명치 않지만 야권이 기왕 내친 걸음을 빨리할 경우 총선전 의결까지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에 여권은 음모론을 제기하며 대반격을 가하지만 2야가 탄핵안을 밀어부칠 경우 총선 전 정치권에 대격돌을 빗겨갈 수 없는상황이다.
특히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5일 노 대통령 사과 시한을 7일로 두고 있어 여야의 정면 충돌 예상과 함께 노 대통령에 시선이 끌리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정치권 밖에서는 대안없는 탄핵안 발의라는 비판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에 주의를 요청했고 이에 청와대는 '존중하나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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