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5세, 최고령은 88세!
차인표(39)가 ‘한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전인미답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대규모 팬 미팅 행사의 입장권을 산 현지 팬들이 평균 65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올해88세인 할머니 팬도 차인표를 직접 만나기 위해 입장권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낳고 있다.
차인표는 “지난해 영화 ‘한반도’(강우석 감독)를 촬영하고 있던 시기에 일본 TBS ‘위성극장’에서 ‘불꽃’ ‘그대 그리고 나’ 등 예전에 출연했던 몇몇 드라마들이 방송되면서 일본 팬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얼마 전 일본 측 행사 관계자로부터 팬 미팅 행사의 전 좌석(12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놀랍게도 참석하는 팬들의 평균 연령이 65세이고, 가장 많게는 88세 할머니도 표를 사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함께 출연한 조재현씨 등 몇몇 절친한 지인들은 ‘다들 그렇게 고령이라면 내년부터는 일본 팬들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조금씩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농담 삼아 얘기하는데, 나로서는 무척 자랑스럽고 기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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