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육군에 위문금 전달
산업은행, 육군에 위문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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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연기한 장병 24명 소속 육군 제7사단에 위문금 전달
▲ 산업은행이 28일 1사1병영 자매결연 부대이자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이후 증폭된 남북 군사 긴장을 해소하는 데 큰 몫을 한 육군 제7사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이 28일 1사1병영 자매결연 부대이자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이후 증폭된 남북 군사 긴장을 해소하는 데 큰 몫을 한 육군 제7사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방침이다.

앞서 2012년 5월 산업은행은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민·군 협력 강화와 군 사기 증진을 위해 펼치는 1사1병영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 육군 7사단과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강원 화천에 위치한 7사단은 중·동부전선을 지키는 최전방부대다. 최근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자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 병장(22)과 주찬준 병장(22)이 가장 먼저 북한과의 대치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할 것으로 신청하는 등 모두 24명의 장병 및 부사관이 전역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부대에서도 장병들의 연기 신청이 이어져 7사단을 포함한 전체 전역 연기 장병은 88명으로 늘어났다.

육군 7사단 방문을 결정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국가안보가 걸린 엄중한 상황에 최선봉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7사단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에 서정열 7사단 사단장(육군 소장)은 “산업은행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부대 장병들의 활기찬 병영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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