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6월 30일(금)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Leonel Fernández Reyna(레오넬 페르난데스 레이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환영오찬’을 개최하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방한은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으로서 최초이며, 향후 두 나라간의 정부인사 및 경제인간 교류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행사에 한국측에서는 경제4단체장, 국내 주요 기업인 100여명이, 도미니카측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수행원, 기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오찬사에서 우리의 선진 IT 기술과 노하우는 도미니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산업단지인 Cyber Park 건설, 관세정보화 사업, 통신인프라 현대화 등에 있어 좋은 협력파트너임과 우리나라의 IDB(미주개발은행) 가입으로 전력, 발전소 건립, 도로망 확충 등 건설·인프라 분야에 있어, 한-도미니카 기업간 협력이 기대됨을 강조하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도미니카 정부의 개방정책과, 대외신인도 개선에 따른 투자환경의 변화, 카리브·중미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통해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9.3%의 경제성장 달성 등을 강조하면서 우리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확대 등을 요청하였다. 작년 양국간 교역은 1억 8천 9백만 달러로 우리는 자동차, 합성수지, 편직물, 발전기 등을 수출하였고 도미니카측으로부터는 합금철, 의료용 기기, 직물제의류 등을 수입하였다.(한국의 對도미니카 수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2억불, 수입은 43.7% 감소한 6,854만 불을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