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 대낮에 ‘손도끼 추격’ 50대 구속
백주 대낮에 ‘손도끼 추격’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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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로 말다툼 벌이던 중 도끼 휘둘러
▲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손도끼를 휘두르며 추격전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뉴시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손도끼를 휘두르며 추격전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손도끼로 상대방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경 김해시 부원동 김해사무서 인근에서 B(53)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휴대하고 있던 손도끼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도망치자 약 50m를 쫓아가며 B씨를 향해 손도끼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어깨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체포되었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부탁으로 땅을 구입해 넘겼는데도 제대로 돈을 받지 못하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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