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해상서 벙커C유 실은 선박 좌초
충남 당진 해상서 벙커C유 실은 선박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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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기울어 기름 유출 우려
▲ 충남 당진 해상에서 벙커C유를 실은 선박이 좌초돼 해양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양경비안전서
충남 당진 해상에서 벙커C유를 실은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오전 8시 42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인근 해상에서 벙커C유 1900t을 실은 800t급 Y호 선박이 좌초됐다.
 
현재 해경은 구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사고로 아직은 해양오염은 없지만 선체가 5도가량 기울어 기름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평택 해안경비안전서는 해경 방제정 및 경비함정 7척, 민간해양구조선 6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3척, 해군 함정 1척 등을 동원해 선박에 적재된 기름을 바지선으로 옮기고 있다.
 
더불어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및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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