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여행비 평균 176만원…어디에 쓰나?
한국인 해외여행비 평균 176만원…어디에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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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지출액 166만8926원 대비 10만원 증가
▲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1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교통비와 숙박비 비중이 비용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뉴시스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1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교통비와 숙박비 비중이 비용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마스터카드가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28일 발표한 한국인 해외여행 관련 수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한국인들은 해외여행 시 평균 경비로 176만2300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출액 166만8926원에 비하면 약 10만원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로 떠난 여행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에 따라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양적, 비용적 측면에서 증대했다는 분석이다.

항목별 지출 비중은 항공료 등 여행지까지의 이동에 사용된 교통비가 전체 비용의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숙박비(22%), 외식비(16%), 쇼핑(13%), 여가오락비(10%) 순이었다.

또 설문 전체 참여자의 10명 중 6명은 지난 1년간 적어도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했다.

해외여행 경험자 중 82%는 향후 1년 내에 해외여행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여행 국가는 미국이 1위였고, 호주와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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