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 담당 부행장 교체…문책성 인사
산은, 대우조선 담당 부행장 교체…문책성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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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서로 전보하는 등 인사 조치 실시
▲ 3조원에 달하는 부실이 뒤늦게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관련,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 조치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3조원에 달하는 부실이 뒤늦게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관련,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 조치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대우조선을 담당하던 부행장과 담당 실장들을 다른 부서로 전보하는 등 인사 조치를 실시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했던 기업금융부문장이 송문선 부행장에서 정용호 부행장으로 교체된다. 송 부행장은 지난 1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하는 기업금융부문장을 맡아온 바 있다.

대우조선을 담당했던 기업금융 4실 이영제 실장도 창조기술금융본부 산하 컨설팅실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 실장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기업금융4실장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이 알려지자 조선업 정상화 지원단을 출범시키고 경영 관리에 나섰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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