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지, “이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으며, 내일 박주호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키커, 빌트 등 독일 복수 언론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키커는 “박주호의 소속팀이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곧 바뀐다”며 “이번 주말 안에 이적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트도 “이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으며, 내일 박주호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박주호의 몸값을 300만 유로(약 40억원)에서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예상했다.
지난 2013년 FC바젤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멀티 플레이어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문제도 해결돼 이적이 자유로운 상태다.
한편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5월까지 마인츠를 맡으면서 1년 동안 박주호를 지도한 바 있고, 이 영입은 투헬 감독의 의사가 구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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