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3명 부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터널 구간에서 30일 오전 10시6분경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프라이드와 추돌하고 그 충격으로 프라이드가 앞에 있는 모닝을 추돌했다. 이때 아우디의 뒤에서 달리던 소나타가 파편을 피하려다 프라이드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운전자 유모씨(48·여)와 유씨와 같은 차를 타고 있던 황모씨(50·여)가 숨지고 아우디 운전자 시모씨(38)와 소나타 운전자 송모씨(39·여), 그리고 모닝 운전자 정모씨(24·여)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목격자 및 운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