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더 바클레이스 공동 6위... 제이슨 데이 우승
배상문, PGA 더 바클레이스 공동 6위... 제이슨 데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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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드 후반 샷 난조로 우승 놓친 배상문
▲ 배상문/ 사진: ⓒ뉴시스
배상문(29)이 뒷심 부족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 우승이 좌절됐다.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에디슨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 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으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전날 배상문은 제이슨 데이(28, 호주)와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아시아인 최초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다.

배상문은 두 번째 홀인 2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3번홀에서 보기, 5번홀에서도 티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샷 난조를 보였다. 8번홀부터는 3개홀 연속 버기로 우승과 완전히 멀어졌고, 뒤늦게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12번홀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지만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한편 데이는 2주전 PGA 챔피언십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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