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문 브랜드 스카니아코리아가 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아 ‘스카니아코리아 창립20주년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트럭 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휴학생 누구나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개인이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이번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스카니아 차량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살려줄 색다른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 대상이 되는 차량은 ‘스카니아 유로6 R490 하이라인 트랙터’이며, 참가자들의 재량에 따라 차량 랩핑, 데칼, 색상 등을 다양하게 디자인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디자인 이미지 및 참가신청서는 9월 21일까지 스카니아코리아 이벤트 사이트 혹은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전 최종 수상자는 10월 1일 스카니아 이벤트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200만원), 우수상 2팀(각 50만원)에게 총 1천 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품들은 스카니아코리아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트랙터, 덤프, 카고 차량에 적용돼 전국의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이다.
 
스카니아코리아 카이 파름 대표이사는 “스카니아는 수입 트럭 브랜드 중 한국에 가장 먼저 들어온 역사를 자랑한다”며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스카니아는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가 대형 트럭에 대해 가지고 있는 거리감이나 선입견을 깨고 조금 더 친숙하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